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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11에서 메모리 부족 문제로 시스템 성능이 저하될 때 가상메모리 설정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시스템 메모리 리소스를 최적화하고 컴퓨터 속도를 향상시키는 다양한 방법과 함께 가상메모리 설정 단계별 가이드, 권장 크기 설정법, 추가 최적화 팁까지 상세히 안내합니다.

윈도우11 시스템에서 메모리 부족 현상 이해하기

컴퓨터를 사용하다 보면 "메모리가 부족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이런 문제는 주로 여러 프로그램을 동시에 실행하거나 컴퓨터의 물리적 메모리(RAM) 용량이 부족할 때 발생합니다. 윈도우11에서는 이런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가상메모리라는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가상메모리는 컴퓨터의 하드 디스크나 SSD의 일부를 RAM처럼 활용하여 물리적 메모리 용량의 한계를 넘을 수 있게 해주는 기능입니다. 이를 통해 시스템이 더 많은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으며, 특히 RAM 용량이 부족한 컴퓨터에서 성능 향상에 큰 도움이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윈도우11 환경에서 가상메모리를 설정하고 최적화하는 방법과 함께 전반적인 시스템 메모리 관리 방법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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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메모리란 무엇인가?

가상메모리는 컴퓨터의 물리적 RAM을 확장하는 개념으로, 하드 디스크나 SSD의 일부 공간을 RAM처럼 사용하는 시스템입니다. 윈도우11에서는 이것을 '페이징 파일'이라고도 부릅니다.

가상메모리의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실제 RAM 용량을 초과하는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게 해줍니다
  • 자주 접근하지 않는 데이터를 저장 장치로 이동시켜 RAM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합니다
  • 시스템이 더 많은 프로그램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 물리적 메모리 부족으로 인한 시스템 멈춤이나 충돌을 방지합니다

물론 가상메모리는 실제 RAM보다는 속도가 느리지만, RAM 용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시스템이 멈추거나 충돌하는 것을 방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요즘 노트북은 RAM과 SSD가 일체형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상메모리 설정은 더욱 중요합니다.

메모리 부족의 징후와 영향

시스템 메모리가 부족해지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메모리가 부족합니다" 또는 "시스템 메모리 리소스가 부족합니다"라는 오류 메시지
  • 프로그램 실행 속도가 현저히 느려짐
  • 여러 프로그램을 동시에 실행할 때 시스템이 멈추거나 응답하지 않음
  • 프로그램이 갑자기 종료되거나 충돌함
  • 컴퓨터 전체적인 성능 저하

이러한 문제는 컴퓨터 사용 경험을 크게 저하시키고 작업 효율성을 떨어뜨립니다. 특히 그래픽 작업, 동영상 편집, 게임 등 메모리를 많이 사용하는 작업에서 이러한 문제가 더 자주 발생합니다.

윈도우11에서 가상메모리 설정하는 방법

윈도우11에서 가상메모리를 설정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설정 앱을 통한 방법과 명령 프롬프트를 통한 방법입니다. 두 방법 모두 효과적이지만, 설정 앱을 통한 방법이 대부분의 사용자에게 더 친숙하고 쉽습니다.

설정 앱을 통한 가상메모리 설정 방법

  1. 설정 앱 열기
    • 시작 메뉴를 클릭하거나 Windows + I 키를 눌러 설정 앱을 엽니다.
  2. 시스템 정보 접근
    • 왼쪽 메뉴에서 '시스템'을 선택합니다.
    • 오른쪽 창에서 '정보'를 클릭합니다.
  3. 고급 시스템 설정 접근
    • '관련 링크' 섹션에서 '고급 시스템 설정'을 클릭합니다.
  4. 성능 설정 변경
    • '고급' 탭에서 '성능' 섹션 아래의 '설정' 버튼을 클릭합니다.
  5. 가상 메모리 설정 조정
    • '고급' 탭으로 이동합니다.
    • '가상 메모리' 섹션에서 '변경' 버튼을 클릭합니다.
  6. 가상 메모리 크기 지정
    • '모든 드라이브의 페이징 파일 크기 자동 관리' 옵션의 선택을 해제합니다.
    • 메모리를 설정할 드라이브를 선택합니다(일반적으로 C 드라이브).
    • '사용자 지정 크기' 옵션을 선택합니다.
    • '초기 크기'와 '최대 크기'를 입력합니다.
    • '설정' 버튼을 클릭한 후 '확인' 버튼을 누릅니다.
  7. 컴퓨터 재시작
    • 변경 사항을 적용하기 위해 컴퓨터를 재시작합니다.

명령 프롬프트를 통한 가상메모리 설정 방법

고급 사용자라면 명령 프롬프트를 통해 가상메모리를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1. 관리자 권한으로 명령 프롬프트를 실행합니다.
  2. 현재 페이징 파일 정보를 확인하려면 다음 명령어를 입력합니다: 
  3.  
  4. wmic pagefile list /format:list
  5. 자동 관리를 비활성화하려면 다음 명령어를 입력합니다:
    wmic computersystem where name="%computername%" set AutomaticManagedPagefile=false
  6. 초기 크기와 최대 크기를 설정하려면 다음 명령어를 입력합니다:
    wmic pagefileset where name="C:\\pagefile.sys" set InitialSize=YOUR-INIT-SIZE,MaximumSize=YOUR-MAX-SIZE
    예: wmic pagefileset where name="C:\\pagefile.sys" set InitialSize=16000,MaximumSize=48000
  7. 컴퓨터를 재시작합니다.

가상 메모리 크기 설정 권장사항

가상 메모리의 크기를 설정할 때는 몇 가지 권장 사항을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RAM 용량의 1.5배를 초기 크기로, 3배를 최대 크기로 설정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RAM 용량별 권장 가상 메모리 크기:

  • 메모리 4GB(4096MB)
    • 초기 크기: 6,144MB (4GB x 1.5)
    • 최대 크기: 12,288MB (4GB x 3)
  • 메모리 8GB(8192MB)
    • 초기 크기: 12,288MB (8GB x 1.5)
    • 최대 크기: 24,576MB (8GB x 3)
  • 메모리 16GB(16384MB)
    • 초기 크기: 24,576MB (16GB x 1.5)
    • 최대 크기: 49,152MB (16GB x 3)
  • 메모리 32GB(32768MB)
    • 초기 크기: 49,152MB (32GB x 1.5)
    • 최대 크기: 98,304MB (32GB x 3)

이러한 설정은 시스템이 많은 양의 데이터를 처리해야 할 때 충분한 가상 메모리 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해줍니다. 그러나 가상 메모리는 실제 RAM보다 속도가 느리므로, 가능하다면 물리적 RAM을 증설하는 것이 항상 더 좋은 선택입니다.

윈도우11 메모리 최적화를 위한 추가 방법

가상메모리 설정 외에도 윈도우11의 메모리 사용을 최적화하는 여러 방법이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들을 함께 적용하면 시스템 성능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불필요한 백그라운드 앱 비활성화

  1. 설정 앱을 열고 '앱' 섹션으로 이동합니다.
  2. '시작' 옵션을 선택합니다.
  3. 불필요한 시작 앱을 비활성화합니다.

이렇게 하면 컴퓨터가 시작될 때 자동으로 실행되는 앱의 수를 줄여 메모리 사용량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작업 관리자를 통한 불필요한 프로세스 종료

  1. Ctrl + Shift + Esc 키를 눌러 작업 관리자를 엽니다.
  2. '프로세스' 탭에서 메모리 열을 확인합니다.
  3. 메모리를 많이 사용하는 불필요한 프로세스를 선택하고 '작업 종료'를 클릭합니다.

이 방법을 통해 현재 실행 중인 불필요한 프로세스를 종료하여 즉시 메모리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시각적 효과 최소화

  1. 설정 앱을 열고 '접근성' > '시각 효과'로 이동합니다.
  2. 애니메이션 효과와 투명도 효과를 비활성화합니다.

또는 고급 방법으로:

  1. 시스템 속성의 '고급' 탭에서 '성능' 섹션의 '설정' 버튼을 클릭합니다.
  2. '시각 효과' 탭에서 '최적의 성능'을 선택하거나 필요한 효과만 선택합니다.

이렇게 하면 시각적 효과를 위해 사용되는 메모리와 시스템 리소스를 줄일 수 있습니다.

디스크 정리 및 최적화

  1. 파일 탐색기를 열고 C 드라이브를 오른쪽 클릭합니다.
  2. '속성'을 선택한 다음 '디스크 정리'를 클릭합니다.
  3. 삭제할 파일 유형을 선택하고 '확인'을 클릭합니다.
  4. 추가로, '시스템 파일 정리'를 클릭하여 더 많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디스크 정리를 통해 불필요한 파일을 제거하고 시스템 성능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전원 설정 최적화

  1. 설정 앱을 열고 '시스템' > '전원 및 배터리'로 이동합니다.
  2. '전원 모드'를 '최상의 성능'으로 설정합니다.

이 설정을 통해 시스템이 최대 성능으로 작동하도록 하여 메모리 관리가 더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효율 모드 활용

윈도우11에서는 작업 관리자를 통해 특정 앱이나 프로세스에 효율 모드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1. Ctrl + Shift + Esc 키를 눌러 작업 관리자를 엽니다.
  2. 효율 모드를 적용할 앱을 오른쪽 클릭합니다.
  3. '효율 모드'를 선택합니다.

이 기능은 배터리 수명 연장뿐만 아니라 리소스 관리를 효율적으로 하여 시스템 성능 향상에도 도움이 됩니다.

가상메모리 설정의 장단점

가상메모리를 설정하기 전에 그 장단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점

  • 메모리 부족 문제 해결: 물리적 RAM을 넘어서는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해줍니다.
  • 시스템 안정성 향상: 메모리 부족으로 인한 시스템 충돌이나 프로그램 강제 종료를 방지합니다.
  • 비용 효율성: RAM을 물리적으로 증설하는 것보다 비용이 들지 않습니다.
  • 유연성: 필요에 따라 쉽게 크기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단점

  • 성능 저하: 가상메모리는 실제 RAM보다 속도가 현저히 느립니다.
  • 저장 장치 수명 단축: 지속적인 읽기/쓰기 작업으로 SSD나 HDD의 수명이 단축될 수 있습니다.
  • 디스크 공간 점유: 최대 크기만큼의 디스크 공간이 항상 예약되어야 합니다.
  • 디스크 조각화: 페이징 파일의 지속적인 변경으로 디스크 조각화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상메모리는 필요한 경우에 적절한 크기로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능하다면 물리적 RAM을 증설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결론

윈도우11에서 메모리 부족 문제는 가상메모리 설정을 통해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가상메모리는 하드 디스크나 SSD의 일부를 RAM처럼 활용하여 시스템이 더 많은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기능입니다.

최적의 가상메모리 설정을 위해서는 RAM 용량의 1.5배를 초기 크기로, 3배를 최대 크기로 설정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권장됩니다. 또한 불필요한 백그라운드 앱 비활성화, 시각적 효과 최소화, 디스크 정리 등의 추가적인 최적화 방법을 함께 적용하면 시스템 성능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가상메모리는 물리적 RAM을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지만, RAM 용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시스템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성능 저하를 최소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RAM 증설이 어려운 노트북 사용자에게는 가상메모리 설정이 필수적인 최적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컴퓨터의 성능이 느려지거나 메모리 부족 메시지가 자주 나타난다면, 이 글에서 소개한 방법으로 가상메모리를 설정하고 시스템을 최적화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를 통해 컴퓨터의 성능을 개선하고, 더 많은 작업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가상메모리와 물리적 RAM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A: 물리적 RAM은 컴퓨터에 물리적으로 설치된 메모리로 속도가 빠르지만 용량이 제한적입니다. 가상메모리는 하드 디스크나 SSD의 일부를 RAM처럼 사용하는 것으로, 속도는 느리지만 RAM이 부족할 때 추가 메모리 공간을 제공합니다.

Q: 가상메모리를 너무 크게 설정하면 문제가 생길 수 있나요?
A: 네, 가상메모리를 지나치게 크게 설정하면 디스크 공간이 낭비되고, 시스템이 불필요하게 가상메모리에 의존하게 되어 성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RAM의 1.5배~3배 정도로 설정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Q: 가상메모리 설정 후 컴퓨터를 꼭 재시작해야 하나요?
A: 네, 가상메모리 설정을 변경한 후에는 변경 사항이 완전히 적용되도록 컴퓨터를 재시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Q: 가상메모리를 SSD와 HDD 중 어디에 설정하는 것이 좋을까요?
A: 속도 측면에서는 SSD에 설정하는 것이 더 빠르지만, SSD의 수명을 고려하면 HDD에 설정하는 것이 더 좋을 수 있습니다. 만약 SSD만 있다면, SSD에 설정해도 괜찮지만 적절한 크기로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윈도우11에서 자동으로 가상메모리를 관리하도록 두는 것이 좋을까요?
A: 대부분의 일반적인 사용 상황에서는 윈도우의 자동 관리가 충분합니다. 그러나 메모리 부족 문제가 자주 발생하거나 특정 프로그램이 많은 메모리를 요구하는 경우, 수동으로 설정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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